부산 영도구 물양장서 선박 침몰…기름 유출

박성제 2024. 1.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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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24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 중이던 20t급 선박이 침몰했다.

부산해경은 오일펜스 등을 설치해 해양 오염 방지 조처를 했으며, 유출된 기름은 흡착제로 대부분 회수했다.

침수된 선박은 내일 오전 중 크레인으로 인양할 예정이며 이후 침몰 원인과 유출된 기름양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46건으로 오염물질 유출량은 약 14.2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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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흡착재로 기름 회수하는 해경 [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11일 오전 9시 24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 중이던 20t급 선박이 침몰했다.

부산해경은 오일펜스 등을 설치해 해양 오염 방지 조처를 했으며, 유출된 기름은 흡착제로 대부분 회수했다.

당시 승선원은 없어 인명 피해는 없다.

침수된 선박은 내일 오전 중 크레인으로 인양할 예정이며 이후 침몰 원인과 유출된 기름양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46건으로 오염물질 유출량은 약 14.21㎘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기상 악화로 인한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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