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이혼 상태냔 질문에 금술 자랑 "지난주에도..." (뭐든하기루)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이혼 의혹을 부인하며 남편과의 금술을 자랑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선 ‘상준이랑 곱창먹으면서 토크곱씹기루 (feat.이상준) | 낮술하기루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개그맨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 신기루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기루는 뒤에 일정이 있어서 술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며 “개인적인 약속 겸 비즈니스라고 할까. 미팅 이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준은 “항상 이런 이야기 하니까 결혼 안한 사람 같다. 결혼 안 한 사람처럼 하고 다닌다”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신기루는 “결혼 안 한 사람처럼 내가 하는 것도 있다”라고 인정했다. 

이상준은 “이거 조심스러운데 방송에서 아직 얘기 안 했는데 혹시 이혼한 상태인가?”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지난주에도 남편과 (부부)관계를 했다”라고 금술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임을 강조했다.

또 근황에 대한 질문에 이상준은 최근 종영한 ‘코미디빅리그’를 언급하며 “‘코빅’도 안 하려고 했는데 나는 안 해도 재밌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없어지니까 심심하고 공허하더라. 지금은 최양락 선배와 함께 ‘깐죽포차’에 출연하고 있다. 많이 시청해 달라”고 출연중인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도. 

이상준은 “‘코빅’에서 ‘사망토론’이랑 ‘오지라퍼’를 오래했지 않나. 그거에 대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거에 대해서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라고 개그 반응에 대한 고충을 언급했고 신기루 역시 “나도 고민 되게 많이 한다”라고 공감했다. 신기루는 “ 불편한 사람들은 그냥 뭘 해도 불편해 한다, 한 단계를 더 가는 사람들은 ‘미안해요, 죄송하다’고 하면 미안할 걸 왜 했냐고 한다. 그러니까 끝이 없는 거다”라고 말했고 이상준은 “맞다.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신기루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그래서 방송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중요한 것은)제작진과의 합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금 제작진은 믿음이 가느냐?”라는 질문에 이상준은 “아까 둘이 맞담배 피우는 거 보니까 믿음 가는 것 같더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