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수 이마나가, MLB 컵스와 4년 5천3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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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0)가 올해부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MLB닷컴 등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컵스와 4년간 5천300만달러(약 696억7천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만약 컵스가 2028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을 행사한다면 이마나가의 계약 총액은 8천만달러로 늘어난다.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이마나가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마커스 스트로먼을 대신해 컵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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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0)가 올해부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MLB닷컴 등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컵스와 4년간 5천300만달러(약 696억7천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만약 컵스가 2028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을 행사한다면 이마나가의 계약 총액은 8천만달러로 늘어난다.
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 165경기에 등판해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올렸다.
2023시즌에는 7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찍은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 문을 두드렸다.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이마나가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마커스 스트로먼을 대신해 컵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전망이다.
FA 시장에 남아있는 류현진을 두고는 이마나가를 잡지 못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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