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관련 업체와 중국·베트남·일본 '골프여행' 서울시 공무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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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해외 골프여행 비용 등을 제공받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4년여 동안 수행한 업무를 점검한 결과, 직무 관련 업체 측과 해외 골프여행을 가면서 항공권 등을 제공받은 공무원 2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9명에 대해서는 적정한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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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와 관련된 업체로부터 해외 골프여행 비용 등을 제공받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4년여 동안 수행한 업무를 점검한 결과, 직무 관련 업체 측과 해외 골프여행을 가면서 항공권 등을 제공받은 공무원 2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9명에 대해서는 적정한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자전거 도로 관련 업무를 맡았던 A 팀장은 차선분리대 구매 계약을 맺은 업체의 임원과 2019년 말 중국 광저우, 지난해 초에는 베트남 호찌민 등으로 여행을 가면서 현지 골프 비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팀장은 또, 이 업체 임원과 경기 포천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골프를 쳤고, 이때 1백여만 원 상당의 골프와 식사 비용 등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산하 사업소의 B 소장은 토목업체 대표와 함께 일본 도쿄의 골프장에 갔는데, 업체 측에서 B 소장과 부인을 위해 2백여만 원 상당의 항공권과 골프장 예약을 대신해 줬고, 숙소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또, 병가나 공가를 사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서울시 공무원 20여 명과 허위로 시간외수당을 챙긴 190여 명을 적발하고, 조사를 거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알렸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159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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