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부대, 익산시 금마면에 사격장 신설…"소음 민원 개선"

정경재 2024. 1.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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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제7공수특전여단 천마부대가 금마면에 사격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천마부대 사격장은 전군 최초로 차단벽 구조로 만들어져 사격에 따른 소음과 진동 민원을 해소했다.

김종탁 천마부대장은 "차단벽 사격장 준공으로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특전사다운 강한 훈련으로 적을 압도하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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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부대 신규 사격장 [익산시 제공]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7공수특전여단 천마부대가 금마면에 사격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천마부대 사격장은 전군 최초로 차단벽 구조로 만들어져 사격에 따른 소음과 진동 민원을 해소했다.

시범 사격 결과 사격장 100m 밖에서는 발사음이 73데시벨(dB), 400m 이상 지점에서는 40데시벨 이하로 측정됐다.

사격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 1㎞가량 떨어져 있는 점을 고려하면 소음 발생 염려는 크지 않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종탁 천마부대장은 "차단벽 사격장 준공으로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특전사다운 강한 훈련으로 적을 압도하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격장 조성을 위해 노력한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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