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까지 단 2회...주우재X우영, 마지막까지 '돌아이 콤비'(홍김동전)

정승민 기자 2024. 1.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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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종영까지 단 2회차를 남겨둔 가운데, 주우재와 우영이 마지막까지 '돌아이 콤비'로 활약한다.

주우재는 게임 시작 전부터 당장이라도 볼풀공을 던질 것 같은 날렵한 투수의 자세를 취하고, 우영은 물총을 들고 정확하게 홍진경을 향해 조준한다.

우영은 제 발로 굴러들어 온 먹잇감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우재의 발목을 잡는데, 주우재는 당황하며 "뭐해 미친 사람아"라며 온몸을 파닥파닥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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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목요 예능 '홍김동전'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홍김동전' 종영까지 단 2회차를 남겨둔 가운데, 주우재와 우영이 마지막까지 '돌아이 콤비'로 활약한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홍김동전' 69회에는 청룡의 해를 맞아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배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거품 가득한 워터파크에서 떡국 한 상을 머리에 이고 배달을 시작하는 멤버들은 오랜만의 개인전 게임에 멤버들이 물총부터 볼풀공까지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며 배달을 막기 위한 치사한 공격 작전에 나선다.

이 가운데 홍진경이 게임 타자로 나서자, 항상 누나를 놀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주우재와 우영이 출격한다. 주우재는 게임 시작 전부터 당장이라도 볼풀공을 던질 것 같은 날렵한 투수의 자세를 취하고, 우영은 물총을 들고 정확하게 홍진경을 향해 조준한다. 더욱이 우영은 "기분 나빠하지 마요. 우린 예능이니까"라며 홍진경을 향해 미친 듯이 연속 공격을 퍼부어 '예능'이라는 이유로 무서울 거 하나 없는 폭주하는 돌아이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주우재와 우영은 '이 구역 최종 돌아이는 누구인가'를 대결하듯 독기를 가득 품은 채 환상의 '돌아이 콤비'를 결성한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떡국 레이스'보다는 멤버를 향한 무차별적 공격에 재미를 붙인다. 김숙은 "아오 이것들 짜증나"라며 얄미운 동생들을 향해 감정을 폭발한다.

이어 우영은 자신의 차례가 오자, 워터파크라도 온 듯 거품 속으로 시원하게 몸을 날리는 와중, 주우재가 발을 헛딛어 스스로 우영의 호랑이 굴에 빨려 들어가고 만다. 우영은 제 발로 굴러들어 온 먹잇감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우재의 발목을 잡는데, 주우재는 당황하며 "뭐해 미친 사람아"라며 온몸을 파닥파닥 움직인다. 급기야 주우재와 우영은 서로를 잡고 얼싸안으며 육탄전을 벌인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 69회는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며, 7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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