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엑손모빌 로비 의혹"‥조태용 "만난 적 없다"
공윤선 2024. 1. 11. 17:07
[5시뉴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조 후보자가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미국 엑손모빌 자회사로부터 주택 임대 수익을 받은 사실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조 후보자는 "부동산을 통해 정상적인 과정으로 임대를 했고, 엑손 모빌 관계자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며 "당시 퇴직한 상태였고 다시 공직에 돌아간다는 희망도 없어 혜택을 줄 이유가 없었다"고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8억 원 가까운 증세를 낸 것은 장모로부터 25억 원을 증여받았기 때문이며 1999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외교부에 통보도 됐지만 당시 외교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징계는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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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기자(ksu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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