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스튜디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 해체

홍수민 기자 2024. 1.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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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스튜디오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콘솔팀을 해체했다.

레그스튜디오 콘솔팀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진들이 대다수 모여 있던 곳으로, 창세기전 IP까지 관리하고 있었다.

 다만 레그스튜디오가 약속했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1, 2차 패치가 어떻게 될 지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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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대비 호평이나 목표치 달성 못해… 창세기전 IP는 모바일 개발사로

레그스튜디오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콘솔팀을 해체했다.

레그스튜디오 콘솔팀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진들이 대다수 모여 있던 곳으로, 창세기전 IP까지 관리하고 있었다. 레그스튜디오 콘솔팀 인력 일부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개발사인 미어캣 게임즈로 이동해, 콘솔 버전 서비스 안정화와 모바일 버전 개발을 함께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창세기전 IP는 미어캣 게임즈가 통합 관리한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프로젝트 역시 미어캣 게임즈로 이관된다. 다만 레그스튜디오가 약속했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1, 2차 패치가 어떻게 될 지는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초반 성과에 대해 "수치적 성과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체험판 대비 확실히 좋아진 퀄리티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스토리 몰입감 역시 잘 살려,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다만 국내 단일 플랫폼으로 출시하다 보니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출시를 준비하며 게이머들의 높은 창세기전 IP 관심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와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레그스튜디오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 레그스튜디오의 콘솔팀은 해체되지만, 법인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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