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천읍, 약사 출신의 최연소 여성 이장 탄생...‘눈길’

윤다이 신임 이장, “시대의 빠른 발전에 맞춰 오천읍 발전에 노력하겠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최연소 이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오천읍 50개리 가운데 원15리 신임 이장에 위촉된 약사 출신 윤다이(여,36)씨다.

윤 신임 이장은 지난 9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원15리의 이장 위촉장을 받았다.

윤 이장은 구정초, 오천중 ․ 고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를 진학 후 약학대학을 편입했다.

이후 서울시립병원에서 약사로, 서울시에서 약무직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윤다이 이장은 “아이들부터 젋은층, 위로는 어른들까지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들과 잘 소통하겠다”며 “시대의 빠른 발전에 맞춰 오천읍의 발전을 이끄는데도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강수 포항시 오천읍장은“여성의 사회 진출은 물론, 젊은층의 다양한 마을 활동 참여로 인해 오천읍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시 오천읍 원15리 윤다이 신임 이장ⓒ포항시 남구청 제공

[오주호 기자(phboss77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