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 차가'…잠복 중인 형사 차 털려던 20대 현행범 체포

이상현 2024. 1. 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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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근무 중인 형사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털려고 시도한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28살 A씨를 검거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강원도 춘천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모두 15차례에 걸쳐 289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자신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형사가 탄 차량 문을 열었다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범죄 수익으로 생활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 #절도 #차량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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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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