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 총선 행렬 막판 합류…오늘 사직

정지형 기자 2024. 1.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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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고 공직자 사퇴 시한인 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했다.

장 기획관은 이날 오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이제는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며 "국민 연대를 통해 자유와 평화, 번영의 5만달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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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사퇴 시한 맞춰 용산 떠나
20개월간 부산엑스포 유치전 전담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측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고 공직자 사퇴 시한인 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했다.

장 기획관은 이날 오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이제는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며 "국민 연대를 통해 자유와 평화, 번영의 5만달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험지 출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의 화염 속이라도 뛰어들어 힘든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용산 참모 30여명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난 가운데 장 기획관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DJ 적자'로 불리는 장 기획관은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정무특보로 발탁됐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약 20개월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전담했다.

장 기획관은 "지금 우리 정치는 하루빨리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맞춰 21세기 글로벌 중추국가의 틀을 짜야 한다"며 "그래야 대한민국은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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