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경제자문회의, 정부에 냉정한 조언 해주길 바란다"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1. 11.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정부에 냉정한 조언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모든 정책이 결국 국민경제라는 관점에서 보면 성장의 과실을 국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
"정부,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 이뤄지도록 돌보고 지원해야"
"우리 헌법 복지국가 개념, 자유 시장주의의 연장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정부에 냉정한 조언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 이뤄지도록 돌보고 지원해야"
"우리 헌법 복지국가 개념, 자유 시장주의의 연장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정부에 냉정한 조언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모든 정책이 결국 국민경제라는 관점에서 보면 성장의 과실을 국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시장경제라는 것은 결국 국민이 모두 다 잘살게 되는 시스템"이라며 "정부는 공정하고 효과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동시에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이 다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돌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자유란 불가분의 것이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노예 상태에 있으면 모든 사람이 다 자유스럽지 못한 것'이라던 미국 케네디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교육, 문화, 경제적인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자유를 누린다는 우리 헌법의 복지국가 개념도 자유 시장주의의 연장선에 있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들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 및 국민경제자문회의법에 의거해 1999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경제정책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오찬에 앞서 윤 대통령은 박정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영욱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호준 CJ주식회사 상무 등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및 위원 26명이,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훈훈' 칼국수 값 내준 남성…뛰어가 목례한 장병[이슈시개]
- 차 안에 형사 있는지 모르고…차량절도범의 최후 '딱걸렸네'
-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1위는 어디?
- 강남 정신과의원에서 사망자 명의로 마약류 처방…감사원 수사의뢰
- 탕웨이 '이혼설' 일축 "절대 불가능…딸보다 김태용 우선"
- 서울시공무원, 도쿄 광저우 호찌민서 골프향응…병가내고 이탈리아 여행
- 괌 한국인 관광객 총격 살해 용의자 '얼굴 공개'
- '오송참사' 불법 제방 공사 감리단장·현장소장 17일 첫 재판
- 강제동원 피해자 또 승소 "일본 기업은 사죄하고 배상하라"
- '위안부 모욕' 조직화?…도 넘은 'AFC 공식계정' 악성댓글[이슈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