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유엔해비타트 한국위·박수현 사기 혐의로 고소"
김종성 2024. 1. 11. 16:58
서울주택도시공사, SH 김헌동 사장이 유엔 산하 기구 사칭 논란을 빚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를 사기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사장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가 본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고 SH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초대 회장을 지낸 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범 축사를 보낸 점을 들어 해당 단체를 유엔 산하 기구로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H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주거권 인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3억9천여만원을 투입했습니다.
박 전 수석은 지난해 9월 SNS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본부의 국가 사무소가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자신의 임기 이후 일어난 일을 악의적으로 자신과 엮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SH #사기 #유엔해비타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