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전 수지구청장 국힘 용인정 출마 "다수당 횡포에 맞서겠다"

이탄희 불출마 선언한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자만 4인

출마선언하는 이태용 예비후보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태용 전 수지구청장이 국민의힘으로 용인정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다수의 의석 수를 무기로 횡포를 일삼고 있는 민주당에 망설임 없이 대응, 도덕과 상식이 중시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곳곳에 만연된 부패 카르텔을 끊어내는 역할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대응하겠다”며 “불법으로 일관된 야당 대표의 행적을 낱낱이 파헤쳐 도덕과 상식이 중시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상업·업무·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원삼 SK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 국가첨단산업단지 삼성반도체클러스터 등에 대해서도 이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4대째 용인에서 살고 있는 그는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수지구청장 등을 지냈다.

용인정 지역은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로 국힘에서만 김근기 우태주 함동환 이태용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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