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안창현 전 충청일보 부국장, "제22대 청주시 서원구 출마… 尹 검찰 독재 막을 것" 선포

안창현 전 충청일보 부국장은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청주시 서원구 지역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석지연 기자)

[충북] 안창현 전 충청일보 부국장은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시 서원구 지역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안 전 부국장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원구는 청주시 4개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줄고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누구도 이에 대한 대책이나 준비는 없었다"라고 지적한 뒤, "서원구를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도시, 복지가 있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 민생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친환경 첨단 대기업 유치 등 환경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첨단 도시로의 탈바꿈을 제시했다.

안 전 부국장은 또 "검찰 독재를 끝장내고, 당 안팎에 도사리고 있는 반개혁, 반혁신의 수구 기득권 세력을 몰아내 국민이 참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본소득과 사회보장 확충할 것"이라며 "국가 재정 건전성 제고,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바닥경제가 살아나게 해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여당은 협력 대상이자 국정의 파트너인 제1 야당 대표를 검찰을 동원해 잡아넣으려 혈안이 되어 있고, 국민의힘은 국정 운영에 공동 책임이 있음에도 대통령실 눈치나 살피는 꼭두각시 식물정당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지난 군사독재 정권처럼 검찰이 권력화된 검찰 독재 정권으로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몰아줘서 그들의 실정을 혹독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권력의 단꿀을 빨던 적폐 세력은 스스로 용퇴해 새로운 인물들이 나설 수 있게 길을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부국장은 다음 주 예비후보를 등록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