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적자' 장성민, 총선 출마 위해 사직..."험지도 주저 안 해"

윤혜주 2024. 1.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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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오늘(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했습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오늘(11일)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젠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는 '쓴소리' 정무특보로 깜짝 발탁됐으며,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래전략기획관으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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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자료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오늘(11일) 0시를 기점으로 사직했습니다.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오늘(11일)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젠 대통령실 밖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푯대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기획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사는 곳이라면 서울을 포함한 어떤 수도권 험지 출마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심지어  전쟁의 화염 속이라도 뛰어들어 힘든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우리 정치가 하루빨리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맞춰 21세기 글로벌 중추국가의 틀을 짜야만 대한민국이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응하지 않으면 국가나 국민이 더 큰 시련을 맞을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와 연대를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의 토대를 반드시 구축해내야하는 시대적 미션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기획관은 불과 36살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내며 김 전 대통령의 전략 브레인으로서 'DJ 적자'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는 '쓴소리' 정무특보로 깜짝 발탁됐으며,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래전략기획관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20개월 동안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전담해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du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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