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 일본대사, 미즈시마 주이스라엘 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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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고이치(62) 주이스라엘 대사가 새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외교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일본 정부는 최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즈시마 주이스라엘 대사를 내정해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요청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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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고이치(62) 주이스라엘 대사가 새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외교 소식통의 말을 종합하면, 일본 정부는 최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즈시마 주이스라엘 대사를 내정해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을 요청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던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로 근무했다. 1961년 교토에서 태어나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외무성에 들어가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북미 제2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영사국장을 거쳐 2021년부터 주이스라엘 대사를 지냈다. 한국어는 능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보시 현 주한 대사는 2021년 1월 취임해 일본 외무성의 통상적인 대사 교체 주기인 3년 근무를 다 채운 상황이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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