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구한 성골 유스..."정말, 정말, 정말, 중요한 선수" 클롭의 극찬

한유철 기자 2024. 1.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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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커티스 존스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오는 25일 풀럼의 홈 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리버풀은 66.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90분 동안 무려 21번의 슈팅을 시도해 풀럼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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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커티스 존스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1차전에서 풀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두 팀은 오는 25일 풀럼의 홈 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불과 하루 전, EFL컵 4강 1차전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우승 후보' 첼시가 2부 리그 팀인 미들즈브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 비록 경기가 미들즈브러 홈에서 열렸고, 첼시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첼시의 패배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하루 뒤인 오늘, 이 경기에서도 이변이 발생할 뻔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인 만큼,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다.


실제로 경기는 압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리버풀은 66.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90분 동안 무려 21번의 슈팅을 시도해 풀럼을 압박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풀럼 쪽에서 나왔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윌리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전 다르윈 누녜스와 코디 각포를 투입했지만, 영향력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성골 유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3분 존스는 누녜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해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곧바로 공격을 퍼부었고 후반 26분 각포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스코어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후, 존스가 소감을 드러냈다. 의연한 반응이었다. 그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됐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의 흐름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제 어떻게 경기하느냐는 내게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극찬을 쏟아냈다. 그는 "존스는 우리에게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며 그는 그것을 알고 있다. 그는 큰 진전을 이뤘다. 경기장 내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부상 우려도 있었지만, 곧바로 털고 일어났고 골을 넣었다. 정말 훌륭하다. 항상 그랬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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