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영입에 미친 바르사…‘레반도프스키 포함 핵심 3명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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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3,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확고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3명의 핵심 선수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25), 하피냐(27)의 매각을 통해 홀란드의 바이아웃 1억 유로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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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엘링 홀란드(23,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확고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3명의 핵심 선수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라리가에서 19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5무 2패로 승점 41점 획득에 그치며 3위에 머무는 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을 올리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레반도프스키가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후계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홀란드가 급부상했다. 홀란드는 뛰어난 체격 조건, 폭발적인 스피드,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바르셀로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3경기 52골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시즌도 흔들림 없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 19골을 작렬했다. 리그에서만 14골로 모하메드 살라와 다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역대급 득점력과 달리 향후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는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홀란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라며 바이아웃의 존재를 암시했다.
놀라운 점은 바이아웃 금약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프리미어리그 외 구단 한정 1억 유로(약 1,4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르셀로나는 구체적인 영입 계획까지 세웠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25), 하피냐(27)의 매각을 통해 홀란드의 바이아웃 1억 유로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쿤데와 하피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쿤데의 이적료를 6천만 유로(약 866억 원)로,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의 이적료를 각각 4천만 유로(약 577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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