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군·구 돌며 정책 발굴…15일 미추홀구부터 연두방문

박귀빈 기자 2024. 1.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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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본관.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해 체감 정책을 발굴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오는 15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순차적으로 10개 군·구의 연두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미추홀구에 이어 옹진군, 동구, 부평구, 계양구, 중구, 서구, 연수구, 강화군, 남동구 순이다.

유 시장은 이번 연두 방문을 통해 각 군·구의 현안 해결 및 협력 방안을 찾고,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 정책을 발굴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우선 유 시장은 15일 오전 9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인하대학교 강당을 찾아 미추홀구 지역의 현안 등을 살필 예정이다. 구는 이날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시비 지원, 미추5-2구역 도로개설 사업비 지원, 도시형 국립 문학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을 건의한다. 또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등도 이날 논의한다.

시는 이번 유 시장의 연두 방문에서 각 군·구와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 및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구의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절차 및 재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군·구의회,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생생톡톡 애인소통’을 군·구별로 열고, 시민들이 주요 시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 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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