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공학과 만든 가천대, 국내·외 석학과 이차전지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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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총장 이길여)는 11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정부출연연구소, 기업 이차전지 연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가천대는 국내 최초로 신설한 배터리공학과 개설 1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을 연사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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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는 국내 최초로 신설한 배터리공학과 개설 1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이차전지 석학을 연사로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미래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 가천대의 이차전지 특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차전지 분야 석학으로 평가되는 아루무감 만티람 텍사스대 교수는 ‘층상형 양극재 한계 뛰어넘기(Pushing the Limits of Layered Oxide cathodes)’와 ‘지속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화학(Sustainable Next-generation Battery Chemistries)’을 주제발표했다.
최장욱 서울대 교수는 ‘배터리 기술 오버뷰 : 진행 중인 이슈들’을,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이차전지 연구’를, 조재필 UNIST 교수는 ‘Li-Mn-rich(LMR) 양극재의 현재 이슈’를 주제로 강연했다.
가천대는 텍사스대와 이차전지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지난 2022년 배터리공학전공을 신설해 작년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이차전지 관련 지식·연구 교류의 장, 국내외 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교육·연구 역량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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