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한 일본 대사에 ‘한국통’ 미즈시마 고이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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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한 일본 대사로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62) 주이스라엘 대사(62)가 내정됐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스시마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아이보시 현 대사는 2021년 1월 취임해 일본의 통상적인 대사 교체 주기인 3년 근무를 다 채운 상황이어서 작년 후반기부터 외교가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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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대사 후임으로 미스시마 대사를 내정하고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 사절 파견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요청했다.
미스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외무성에 들어가 주미 대사관 참사관, 북미2과장, 영사국장 등을 거쳤고 2021년부터 주이스라엘 대사를 지냈다. 2018년에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부대사)로 부임해,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과정도 지켜봤다. 한국 근무 경험이 있어 일본 외무성 내에서 ‘한국통’으로 평가받는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부임이 늦어졌다. 아이보시 현 대사는 2021년 1월 취임해 일본의 통상적인 대사 교체 주기인 3년 근무를 다 채운 상황이어서 작년 후반기부터 외교가에서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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