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농협과 여성단체, 소외된 이웃 지원에 적극 나서

경기 광주농협(조합장 강동구)과 농협 내 여성단체인 고향주부모임(회장 정수자)·농가주부모임(회장 이기녀)·햇살봉사단(회장 남옥자)이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0일 광주농협 본점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및 행복나눔 꾸러미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쌀·라면·휴지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햇살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연간 500만원의 성금으로 매달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앞서 2일 고향주부모임은 원로청년회와 함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조손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 100만원, 지역  소외계층에 100만원 등 모두 200만원 값어치의 생풀품을 전한  바 있다. 

광주농협 여성단체는 공공동소득 사업으로 고추장·청국장·찐옥수수·맛간장·콩물·떡국떡 등을 판매한 수익금과 매월 구제 의류 와 생활용품을 팔아서 쌓은 수익금으로 지원 자금을 마련한다. 

3개 여성단체 회장은 “공동소득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광주농협에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조합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여성 지도자와 힘을 합쳐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