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영입할 ‘절호의 기회’…아스널 결단, 바이아웃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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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오른쪽 풀백 제레미 프림퐁(23·바이어 레버쿠젠)을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 조항을 통해 영입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365, 스페인 피차헤스 등 복수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프림퐁에게 상당히 관심이 있으며,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프림퐁은 지난해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3400만 파운드(약 5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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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오른쪽 풀백 제레미 프림퐁(23·바이어 레버쿠젠)을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금액) 조항을 통해 영입할 전망이다. 다만 프림퐁의 바이아웃 조항이 오는 7월부터 두 달 동안만 유효하므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풋볼 365, 스페인 피차헤스 등 복수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프림퐁에게 상당히 관심이 있으며,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프림퐁은 지난해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3400만 파운드(약 5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실제 프림퐁은 지난해 10월 레버쿠젠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조항은 올여름에만 유효하다. 이에 아스널을 비롯하여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이 프림퐁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프림퐁 영입전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아스널 감독이 구단에 프림퐁을 영입해달라는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고, 이에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계약을 추진 중이다.
아스널은 그만큼 현재 오른쪽 풀백 보강이 절실하다. 올 시즌 최다 출전 1위(29경기)에 올라 있을 정도로 ‘혹사’ 당하고 있는 벤 화이트(26·잉글랜드)를 제외하곤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 실제 도미야스 다케히로(25·일본)는 최근 몇 년간 부상이 잦아졌고, 세드리크 소아르스(32·포르투갈)는 ‘전력 외’로 분류돼 방출이 유력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프림퐁은 지난 2019년 셀틱으로 이적해 프로에 데뷔한 후 2021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오른쪽 풀백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고, 여기다 드리블 능력과 현란한 테크닉, 정교한 킥도 장점으로 꼽힌다. 때로는 윙어 포지션으로도 출전할 정도로 공격 능력이 타고났다.
실제 프림퐁은 레버쿠젠 입단 첫 시즌 공식전 34경기에서 2골 8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에서 48경기에 출전해 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양산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변함없다. 프림퐁은 전 대회에서 22경기 동안 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은 시즌을 고려하면 개인 커리어 하이 달성이 유력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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