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위주 하락… 외인, 국채선물 ‘사자’[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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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단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내린 만큼 장 마감 후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오는 12일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3.9bp 내린 3.30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7bp 하락한 3.240%, 30년물은 1.1bp 내린 3.198%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금리가 하락한 만큼 장 마감 후 CPI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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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금리, 3.9bp 내린 3.307%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금통위 소화하며 강세 흐름, 미 CPI 주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소화하며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단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내린 만큼 장 마감 후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오는 12일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3.9bp 내린 3.307%를 기록했고 20년물은 1.7bp 하락한 3.240%, 30년물은 1.1bp 내린 3.19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강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07에, 10년 국채선물은 31틱 오른 114.13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5446계약, 금융투자 2495계약 순매수를, 투신 1525계약, 은행 5995계약, 연기금 604계약, 개인 34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2139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20계약, 투신 235계약, 은행 786계약 , 연기금 403계약 순매도했다.
전거래일 대비 금리가 하락한 만큼 장 마감 후 CPI 결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예상치는 12월 헤드라인 CPI가 전년대비 3.2%로 전달의 3.1%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 근원 CPI는 3.8%로 전달의 4.0%에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78%에,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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