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위험물 창고 불로 인근 소하천 파랗게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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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뒤 유해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화성·평택시와 소방 당국은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이 오염돼 일부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가 발생하자 어제부터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소하천은 평택시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파랗게 오염된 상태인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창고에 있던 인화성 액체와 소방수 등이 섞여 하천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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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뒤 유해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화성·평택시와 소방 당국은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이 오염돼 일부 구간에서 물고기 폐사가 발생하자 어제부터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근 소하천은 평택시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파랗게 오염된 상태인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창고에 있던 인화성 액체와 소방수 등이 섞여 하천으로 흘러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소하천에서 인근 밭과 논 등으로 연결되는 수문들을 조기 폐쇄해 인접 지역으로 흘러든 오염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오염수가 길게 퍼져 있는 만큼 방제가 끝나는데는 몇주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157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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