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역' 박지훈, 실제로 보면 얼마나 예쁘길래…홍예지도 감탄 연발 ('환상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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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과 홍예지가 특급 케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중인격 태자와 복수를 위해 접근한 자객의 묘한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박지훈과 홍예지, 한은성(지전서)은 촬영 중간 중간 서로 장난을 건네며 청춘 배우들다운 발랄한 기운을 현장에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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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환상연가' 박지훈과 홍예지가 특급 케미를 선사했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윤경아 극본, 이정섭 연출) 2, 3회에서는 급변하는 주인공들의 관계 변화와 스피디한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이중인격 태자와 복수를 위해 접근한 자객의 묘한 관계를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홍예지(연월, 계라 역)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10일 공개된 2, 3회 메이킹 영상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배우들의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박지훈과 홍예지, 한은성(지전서)은 촬영 중간 중간 서로 장난을 건네며 청춘 배우들다운 발랄한 기운을 현장에 전파하고 있다. 홍예지가 먼저 '웃참'에 실패하자 박지훈과 한은성까지 웃음 바이러스에 전염된 듯 폭소를 자아냈고, 힘든 사극 촬영에도 긍정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만들었다.
자신이 쏜 화살보다 더 빠르게 몸을 날려야 하는 장면에서 박지훈은 거침없이 매트 위에 돌진하며 과감한 연기로 긴박한 장면을 완성했다. 이에 화답하듯 홍예지 역시 몸을 사리지 않고 거친 액션에 도전했고, 두 사람의 호흡을 통해 인물들의 극적 상황과 감정적 갈등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태자의 숨은 인격을 표현하기 위해 분장을 바꾼 박지훈을 처음 본 홍예지는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지훈은 자신의 땋은 머리를 만져보는 홍예지에게 "예쁜 건 알아가지고"라고 장난을 치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폭발하는 감정 씬을 완성하기 위해 박지훈과 홍예지, 한은성, 우현(능내관 역)까지 배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세, 동선, 움직이는 타이밍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프로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매 장면마다 디테일에 신경 쓴 출연 배우들의 노력이 더해져 '환상연가'만의 명장면들이 탄생됐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4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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