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마지막에 무산됐는데' 팔리냐, 1월 '뮌헨 드림' 불발 유력...다이어 영입이 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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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막판에 무산됐던 주앙 팔리냐의 뮌헨행 꿈은 이번 겨울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팔리냐를 겨울에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거의 결정이 됐다"라고 전했다.
팔리냐의 뮌헨 이적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던 뮌헨은 이적 허가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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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막판에 무산됐던 주앙 팔리냐의 뮌헨행 꿈은 이번 겨울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뮌헨은 팔리냐를 겨울에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거의 결정이 됐다”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2022년 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그는 뛰어난 태클 능력을 자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팔리냐는 지난 시즌 태클 147개를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풀럼 소속으로 공식전 40경기 4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여름 팔리냐는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뮌헨은 팔리냐를 데려오기 위해 6500만 유로(한화 약 938억 원)를 제안했다. 풀럼은 뮌헨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마감 시한 때 뮌헨행 비행기에 올랐던 팔리냐는 뮌헨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유니폼 사진 촬영까지 속전속결로 마무리했다.
팔리냐의 뮌헨 이적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던 뮌헨은 이적 허가를 취소했다. 뮌헨 합류를 목전에 뒀던 팔리냐는 런던으로 다시 돌아와야 했다.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실패했다.
팔리냐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팔리냐는 여전히 뮌헨과 연결되고 있지만 1월에 계약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다. 팔리냐는 지난해 9월 풀럼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뮌헨은 1월 팔리냐 영입을 포기하기로 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뮌헨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21억 원)가 넘는 팔리냐의 몸값이 비싸다고 여기고 있다. 하파엘 게헤이루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뮌헨은 센터백과 라이트백에 집중하고 있다. 뮌헨은 라두 드라구신을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경쟁을 했지만 선수가 토트넘을 선택했다. 뮌헨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선수는 에릭 다이어다. 라이트백으로는 파리 생제르맹의 노르디 무키엘레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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