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오늘(11일) 미국으로 출국…주전 자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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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이 주전으로 도약을 노린다.
배지환은 11일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배지환이 MLB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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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이 주전으로 도약을 노린다.
배지환은 11일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출국하는 배지환은 현지에서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3시즌 배지환은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111경기에 출전해 77안타 2홈런 24도루 타율 0.231 출루율 0.296 장타율 0.311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5월까지 41안타 15도루 타율 0.275로 맹활약했으나, 이후 36안타 9도루 타율 0.195에 그쳤다.
배지환은 지난해 10월 귀국 후 부산의 드림스포츠아카데미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또한 북구B리틀야구단을 방문해 재능기부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5일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배지환은 자신의 SNS에 "햇 수로 7년 전 큰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제가 적응하기까지 무엇보다도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힘든 날이 많았다. 저를 한결같이 무한한 사랑으로 대해주는, 존재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과 약속한 미래에는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용기로 가득하다"면서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제는 주전으로 도약을 꿈꾼다. 주전 도약을 위해선 공격력 향상이 필수다. 배지환의 주무기는 빠른 발이다. 더 많이 누상에 출루한다면 발야구를 선보일 기회도 늘어난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배지환이 MLB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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