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익산 갑 예비후보 "청소년 매월 20~30만원 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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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갑 고상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월 20~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1~6학년에게는 매달 2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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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 갑 고상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월 20~3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11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년 DREAM 수당'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1~6학년에게는 매달 2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에서 임신·출산 의료비, 아동수당 등 각종 정책을 통해 총 72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가장 돈이 많이 드는 시기는 초·중·고인데 급식비 지원을 제외하면 전무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비 3600만원을 투입해 '청소년 DREAM 수당' 정책을 추진하면 정부 지원금까지 포함해 아이 1명당 결국 1억원을 지급받게 된다"며 "직간접적인 가처분소득 증대 효과를 통해 가장 필요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급받은 수당으로 교복을 사입거나, 책 또는 햄버거를 사 먹어도 좋다"며 "사용처를 청소년 양육에 한하되 최대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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