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과밀학급 비중 전국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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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11일 설명자료를 내고 전국에서 울산의 일반계 고등학교 과밀학급 증가율이 가장 높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해 2007년생인 '황금돼지띠' 해에 출생한 학생들이 입학한 데 따른 전국 공통 현상"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일반계 고등학교 과밀학급 비율은 24.2%로 전국 평균(22.3%)보다 낮았지만, 증가율은 10%p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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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11일 설명자료를 내고 전국에서 울산의 일반계 고등학교 과밀학급 증가율이 가장 높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해 2007년생인 '황금돼지띠' 해에 출생한 학생들이 입학한 데 따른 전국 공통 현상"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일반계 고등학교 과밀학급 비율은 24.2%로 전국 평균(22.3%)보다 낮았지만, 증가율은 10%p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에 이어 경기(9%p), 강원(7.3%p), 서울(7.3%p)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기준 초·중·고교 전체 5383개 학급 중 초등학교 26개 학급, 중학교 302개 학급, 고등학교 215개 학급 등 543개 학급이 과밀학급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보면 초·중·고교 전체 242개교 중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 48개교에 과밀학급이 배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단계적으로 학급증설, 분산배치, 학교 신설 등을 통해 과밀학급을 해소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다운 2지구 등 향후 지역 내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 신·이설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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