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노영민 "청주시 상당구 출마... 폭주하는 권력에 견제의 균형추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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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올해 4월 10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시 상당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전 실장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 상당구 지역민들의 너른 품을 배경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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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올해 4월 10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청주시 상당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전 실장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 상당구 지역민들의 너른 품을 배경 삼아 그동안 쌓은 경력과 연륜을 더해 처음 정치에 임하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도 안 돼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소통과 협치, 국민 통합은 사라졌다. 이제라도 바로 서야 한다. 총선을 통해 심판하고 다시 세워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언제나 극단적인 치우침을 경계해 왔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주권자의 회초리가 간절하게 필요하다. 폭주하는 권력을 견제하는 균형추가 될 것을 다짐하며 22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노 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흑역사를 역사로 바꾸는데 힘을 모아달라.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남은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당구 지역에 출마 배경에 대한 질문엔 "상당구는 '충북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들 모두 연고가 있고, 대학 입학 전까지 상당구에 살았다. 고향에 돌아와 (정치적으로)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날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민주당 탈당에 대해선 "이 전 총리가 탈당함과 동시에 신당 창당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결국은 언젠가는 하나로 뭉쳐야 하지 않느냐. 이 전 총리는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 전 실장은 청주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17·18·19대 국회의원, 중국 특임대사 등을 지냈다.
이후 2019-2020년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쳐 2022년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지만 김영환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지역구는 현재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현역 의원이다. 같은 당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민주당에선 이강일 전 상당구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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