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확률 대공개' 일본 우승 예상...한국 16%, 중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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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하루 앞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의 우승 확률도 이와 비슷했다.
'옵타'는 일본의 우승 확률이 24.2%, 한국의 우승 확률이 14.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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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개막을 하루 앞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매체는 총 10개 국가를 선정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부터 낮은 순으로 발표했다.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은 일본이 차지했다. 매체는 총 28%의 확률로 일본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2위는 대한민국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의 우승 가능성이 점쳐졌다.
3위는 호주(12%), 4위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이상 11%) 순이었다. 6위부터 카타르(8%), 아랍에미리트(4%), 우즈베키스탄(3%), 중국(3%), 이라크(3%)가 랭크됐다.
축구통계매체 '옵타'의 우승 확률도 이와 비슷했다. '옵타'는 일본의 우승 확률이 24.2%, 한국의 우승 확률이 14.8%를 차지했다. 중국은 2.2%로 예상했다.
한국의 16강 가능성은 95.5%, 8강은 64.1%, 4강 41.5%, 결승 진출 가능성을 26.2%로 예상했다. 반면 일본은 16강 97%, 8강 72.9%, 4강 52.3%, 결승 진출 36.1%로 한국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클린스만호는 현지 시간 10일 결전의 땅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QR1051편 비행기를 타고, 현지 시간 오후 5시 55분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956년 홍콩 1회 대회와 1960년 서울 2회 대회에 우승한 뒤 64년 동안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었다.
우승을 향한 기대감은 매우 크다. 한국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비롯해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수준급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격돌한다.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DF(9) :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김주성(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김태환(울산), 이기제(수원), 김진수(전북)
MF(12)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박진섭(전북), 양현준(셀틱)
FW(2)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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