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처럼 되고 싶다"던 토트넘 유망주, '2부' 정복→'황희찬 동료' 될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1.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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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잭 클라크를 주시하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클라크.

영국 매체 '노선 에코'는 "울버햄튼은 선더랜드 윙어인 클라크를 노리는 여러 잉글랜드 팀 중 하나다. 에버턴, 본머스,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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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잭 클라크를 주시하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클라크. 181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녔으며 좌우 측면 윙어와 윙백,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클래식한 유형의 윙어지만, 성장하면서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까지 장착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을 거쳐 2020-21시즌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당시 토트넘의 공격진은 화려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버티고 있었고 에릭 라멜라와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브 베르바인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클라크는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수준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양분 삼아 더 높게 성장하기를 바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손흥민, 케인, 베일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매일을 보냈다. 그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정말 닮고 싶었던 선수들이었다. 그들이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경외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는 매일매일 경기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활용해 발전을 해야 했고 최고의 선수들을 흉내내며 발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물론 토트넘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통산 4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2021-22시즌 후반기 선더랜드로 이적했다.


선더랜드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 11골 14어시스트를 올리며 챔피언십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엔 기량을 더욱 발전시켰다. 현재까지 리그 26경기에 나서 1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선더랜드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에 올라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노선 에코'는 "울버햄튼은 선더랜드 윙어인 클라크를 노리는 여러 잉글랜드 팀 중 하나다. 에버턴, 본머스,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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