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이브리드車 등록 첫 30만대 돌파…디젤은 입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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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 등록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2023년 연료별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30만9164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연간 30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2022년(21만1304대)과 비교해 4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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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 등록이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젤차 수요는 꾸준히 줄고 있다.
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2023년 연료별 국내 승용차 신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30만9164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연간 30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2022년(21만1304대)과 비교해 46.3% 증가했다.
전체 신규 등록 자동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22.7%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디젤차는 13만3394대로, 2022년(18만1746대)에 비해 5만대 가까이 줄었다.
LPG(액화석유가스) 연료 차량의 등록 대수는 5만215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만8724대)보다 1만6000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또 새롭게 등록된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4만대 이상 증가한 89만2726대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11만5822대가 등록됐는데 2022년과 비교하면 8000여대 줄어든 수치다.
수입차의 지난해 연료별 비율은 휘발유가 61.7%로 가장 높았고 전기차가 14.6%로 뒤를 이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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