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임직원과 소통 시작

임수빈 2024. 1.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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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임직원 대면 소통을 시작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 내정자는 이날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진행했다.

정 내정자는 2월 초까지 한 달여간 임직원 약 1000명을 순차적으로 만나 직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을 검토하는 데 참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 내정자는 지난달 13일 차기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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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파이낸셜뉴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임직원 대면 소통을 시작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 내정자는 이날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진행했다. 정 내정자는 2월 초까지 한 달여간 임직원 약 1000명을 순차적으로 만나 직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을 검토하는 데 참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린 첫 크루톡은 '기업문화'를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공지능(AI) 시대의 카카오 △기술 이니셔티브 △현 사업 및 서비스의 방향성 △거버넌스 △인사 제도 △일하는 방식 등 제도 등의 주제로 크루톡이 이어질 방침이다.

향후 일부 세션에는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 의장도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 12월 진행된 임직원 대상 간담회 '브라이언톡'에서 "새로운 카카오 그룹으로의 쇄신에 대한 의견도 모두 경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 내정자는 지난달 13일 차기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됐다. 올해부터 김범수 창업자와 공동으로 CA협의체 의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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