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라미란 "다이어트 실패, 팀워크 위해 밥 먹다 보니..." 웃음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시민덕희' 라미란이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박영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덕희와 맞추기 위해서 그와 비슷하게 지금 살을 찌운 상태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실패한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냥 그게 지극히 평범한 것이라고 우기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마음으로는 되게 마른 모습, 수척한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 근데 우리 팀원들이 좋다보니까 계속 같이 밥을 먹다 보니 그렇게 됐다. 팀워크가 더 중요하지 않겠나. 올해 목표는 다이어트"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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