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장애·비장애 창업 워크숍 개최

안노연 기자 2024. 1.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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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간 마음통섭 창업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경국립대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 제공

 

한경국립대 학교기업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센터장 양종국·이하 센터)는 최근 장애·비장애 간 마음통섭 창업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3단계 학교기업지원사업 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대학생이 함께 ESG경영 이념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앱·웹 서비스와 제품 등을 개발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한경국립대 장애상담심리과와 한국승강기대 시스템디자인공학과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수진은 물론 창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전문강사 등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창업 워크숍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앱·웹 서비스와 제품 등은 보완을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2024 제3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에 출품될 예정이다.

센터는 대회 출전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종국 센터장은 “학생들이 통섭과 융합 과정을 통해 이해 및 공감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따뜻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열정과 도전이라는 삶의 큰 자산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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