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시작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기업 문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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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오늘(11일) '기업 문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조직 쇄신을 위한 소통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 내정자는 오늘 오후 1시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본사)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기업 문화를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지난달 11일 '브라이언톡'(임직원 간담회)에서 카카오 기업 문화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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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오늘(11일) '기업 문화'를 주제로 직원들과 조직 쇄신을 위한 소통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 내정자는 오늘 오후 1시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본사)에서 임직원과 소통 행사인 '크루톡'을 기업 문화를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지난달 11일 '브라이언톡'(임직원 간담회)에서 카카오 기업 문화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 창업자는 당시 "'문화가 일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기에 현재와 미래에 걸맞은 우리만의 문화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영어 이름 사용, 정보 공유와 수평 문화 등까지 원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크루톡에서는 이와 같은 기업 문화와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 내정자는 다음 달 초까지 한 달여간 임직원 약 1천 명을 순차적으로 만나는 크루톡을 통해 직원들 의견을 수렴해 미래 방향성을 검토하는 데 참고할 예정입니다.
정 내정자는 지난달 13일 차기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됐으며 올해부터 김 창업자와 공동으로 CA협의체 의장을 맡아 그룹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오는 3월 홍은택 대표 후임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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