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의성도 동참, 故 이선균 위해 목소리 낸다

이민지 2024. 1.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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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의성도 문화예술인 인대회의(가칭)와 함께 한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측은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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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故이선균,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의성도 문화예술인 인대회의(가칭)와 함께 한다.

1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진행된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측은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작고한 고(故)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영화감독 봉준호와 이원태,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최덕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최정화가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측은 11일 참석자가 추가 됐다고 밝혔다.

배우 김의성,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고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세 차례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마약 고의 투약 혐의를 부인해 왔다.

고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후 경찰의 강압 수사, 언론의 사생활 파헤치기 등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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