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스포티지 케이크' 들고 기아 광주공장 방문한 까닭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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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지난해 54만대 생산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연간 생산을 달성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장을 방문해 격려에 나섰다.
11일 광주시와 기아 오토랜드에 따르면 강 시장은 기아 광주공장이 지난해 54만1100대 생산으로 공장 설립 이후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지난주 접하고 이날 광주공장을 방문해 축하 세리머니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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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경제 어려운데 글로벌 기업 기아 든든, 지역경제 버팀목 감사"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지난해 54만대 생산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연간 생산을 달성한 가운데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장을 방문해 격려에 나섰다.
11일 광주시와 기아 오토랜드에 따르면 강 시장은 기아 광주공장이 지난해 54만1100대 생산으로 공장 설립 이후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지난주 접하고 이날 광주공장을 방문해 축하 세리머니를 하기로 했다.
기아 광주공장은 지난 2014년 53만8896대, 2015년 53만3483대를 생산해 2년 연속 50만대 돌파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기록 경신 인데, 현직 시장이 최대 생산을 축하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아 방문에는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간부진들이 함께 했다.
이날 강 시장은 최준영 기아대표와 문재웅 광주공장장 등 기아자동차 관계자와 차담회에 이어, 54만대 생산 경과보고, 공장 견학, 애로사항 청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강 시장은 기아 광주공장이 생산하는 `쌍두마차' 인기 차량인 스포티지, 셀토스 모형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해 축하 세리머니를 했다.
실제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스포티지 20만5230만대, 셀토스 16만4975대 등 54만대 최대 생산 실적을 견인했다.
강 시장은 이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재정위기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강 시장이 지난주 기아 광주공장의 사상 최대 생산달성 보도를 접하고 광주 제조업과 광주 경제의 근간인 기아차를 방문해 격려 및 축하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스포티지와 셀토스 모형 케이크도 준비해 경제관련 간부들이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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