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역대 최대 54만대 생산…강기정 "든든한 버팀목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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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가 지난해 54만여대 생산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강기정 시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재정위기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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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가 지난해 54만여대 생산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축하하고 간담회를 열어 아낌없는 행정력 지원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11일 광주시 실국장들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찾아 스포티지와 셀토스 모형의 케이크를 전하며 역대 최대 생산 성과를 축하했다.
셀토스·쏘울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생산공장으로 발돋움한 기아를 응원하고 노조사무실에서 은용철 노조위원장 등을 만나 노사화합 성과를 격려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연간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54만1100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최대 생산량은 2014년 53만8896대로, 9년 만의 최고 기록 경신이다.
스포티지·셀토스·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 호조가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이끌었다.
강 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제조업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됐다고 평가했다.
강기정 시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재정위기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고 축하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며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도 행정력을 집중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래차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자율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
빛그린산단에는 친환경부품 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 시험·평가, 인증 체계를 갖추고, 지역 부품업체가 직접 특장차를 설계해 제작·생산할 수 있는 협업공장도 건립한다.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을 돕기 위해 품질·기술역량 강화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해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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