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ATM 별' 우뚝...50년 만에 대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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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36)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연감을 고쳐 썼다.
그리즈만은 11일(한국 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코파(슈퍼컵)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통산 174번째 골을 꽂았다.
그리즈만은 이 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득점 이후 한 골을 더 넣어 3-2로 재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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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6)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연감을 고쳐 썼다. 구단 역대 최다골 기록을 50년 만에 경신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별로 우뚝 섰다.
그리즈만은 11일(한국 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코파(슈퍼컵)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통산 174번째 골을 꽂았다.
팀이 1-2로 역전 당해 끌려가던 전반 37분. 그리즈만이 나섰다.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스코어 균형에 일조했다. 상대 수비진을 손수 돌파한 뒤 중거리슛을 날려 레알 골망을 출렁였다.
아틀레티코 커리어 174호 골을 달성했다. 그리즈만은 이 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1974년 173골을 쌓은 '또 다른 전설' 루이스 아라고네스를 넘어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이 난적 레알을 제물로 아라고네스의 173골을 넘어섰다"면서 "그를 (온전히) 수식할 형용사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즈만은 유럽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리즈만은 그러나 대기록 작성에도 웃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득점 이후 한 골을 더 넣어 3-2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채 돌입한 연장에선 후반에만 2골을 잇달아 내줬다. 3-5로 역전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지역 라이벌에 헌납했다.
스페인 슈퍼컵은 직전 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준우승팀과 라리가 상위 팀이 한데 모여 4강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12일에는 바르셀로나와 오사수나가 결승행을 다툰다. 바르사가 이길 경우 대회 2회 연속으로 '엘클라시코 결승'이 성사된다. 지난해 결승에선 바르사가 웃었다. 레알에 3-1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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