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주최 'CES 2024 드론축구대회' 개막…9일부터 나흘간

장영준 기자 2024. 1. 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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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엑스포홀에서 열린 세계일보 드론 축구 대회 CES 2024 개회식에서 한학자 총재와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탐 맥데빗 워싱턴 타임스 회장이 시축을 하고 있다. 세계일보 제공

 

세계일보가 주최하는 'CES 2024 세계일보 드론축구대회'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테크웨스트베네치안 엑스포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이어진다.

드론축구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신개념 스포츠로,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참여를 통해 본격적인 국제 스포츠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동시에 K드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세계일보는 전망하고 있다.

드론축구대회에서는 대한민국과 미국 대표팀, CES 방문 연합국에서 각 2팀씩 총 6개 팀이 출전해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를 위해 주최 측의 승인을 받아 CES 주전시장 내부에 가로 17m, 세로 8m, 높이 5m 규격의 드론 축구 전용 경기장을 설치했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드론은 IT 신기술과 항공 분야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의 핵심 수단이자 혁신 플랫폼으로 CES의 인기 주제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드론축구대회가 싸이나 BTS처럼 한국 드론 산업의 새역사를 만들어가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축은 세계일보 창립자인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총재와 정 사장, 토마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이 맡았다. 시축 후에는 함영주 세계일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세계일보팀과 미국 대표팀 간 친선경기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사장), 오세천 LG전자 전무,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을 비롯한 참관객 200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등도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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