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10분이면 끝"…업무 부담 확 줄여준 삼성 AI[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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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가 5개월 만에 실체화된 서비스를 공개했다.
황 사장은 "매일 전체 임직원들이 결재, 메신저, 이메일 등에 각자 접속해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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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스·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업무 자동화 실현
10분만에 보고서 작성, 회의록 요약 모두 AI로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가 5개월 만에 실체화된 서비스를 공개했다. 보고서, 회의록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점이 핵심이다.
두 솔루션이 처음 등장한 건 지난해 9월이다. 당시 ‘리얼 서밋’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날 “지난해 9월에 이런 것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CES에서 실제 동작하는 걸 보일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으로 시연할 수 있는 수준에 온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고 말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둔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의 분야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테면 회의에서 나온 수많은 대화를 인식해 요약하고 메신저로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회의 내용 중 일부만 뽑아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요약 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 미리 저장해둔 양식으로 자동 전환할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임직원 1000명 규모의 기업이라면 브리티 코파일럿 활용을 통해 월 4900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연간 4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매일 전체 임직원들이 결재, 메신저, 이메일 등에 각자 접속해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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