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보건행정과, 日 히라마쓰 병원 현장 실습

권기홍 영남이공대 부총장과 김윤정 학과장(오른쪽 두 번째부터)이 재학생들과 일본 히라마쓰 병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일본 히라마쓰 병원에서 재학생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히라마쓰 병원과의 재학생 현장실습은 2020년 첫 실습 이후 코로나19로 중단이 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히라마쓰 병원은 오기시의 중심 의료케어센터로 특히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는 등 우수한 의료 시스템으로 명성이 높다.

보건의료행정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일본어 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현장실습에 필요한 언어와 문화 교육을 통해 최종 4명의 현장 실습 대상자를 선발했다. 현장실습 대상자로 선정된 재학생들은 히라마츠병원에서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실습을 진행한다.

보건의료행정과 재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일본의 선진화된 보건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보건의료전문가의 실무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도 노인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이 노인보건을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해까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에서 11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