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가곡항’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선정…2027년까지 100억 투입

이은희 기자 2024. 1.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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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 가곡항에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귀어·귀촌 지원 등으로 신규 인력의 정착을 돕는다.

신활력증진사업은 정부 어촌뉴딜 300의 후속으로 지역 특성에 따라 경제플랫폼, 생활플랫폼, 안전인프라 개선으로 구분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5개 항에 414억 원, 신활력증진사업으로 2개 항에 1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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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비스 개선, 관광 콘텐츠 개발, 귀어·귀촌 지원 등
‘가곡항’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 가곡항에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귀어·귀촌 지원 등으로 신규 인력의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100억 원을 확보했다.

신활력증진사업은 정부 어촌뉴딜 300의 후속으로 지역 특성에 따라 경제플랫폼, 생활플랫폼, 안전인프라 개선으로 구분된다.

가곡항은 생활플랫폼 유형이다. 오는 2027년까지 민간 전문가가 상주하며 주민과 함께 생활서비스 개선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지역 생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먹거리를 찾고 커뮤니티 역할, 어촌 정착 지원 등 활동을 한다.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생태공원과 마을 생태하천, 숲 놀이터, 빈집 활용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5개 항에 414억 원, 신활력증진사업으로 2개 항에 1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체 10개 항 중 8곳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안전시설 개선과 주민 소득증대를 추진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지속해 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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