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불연성 쓰레기용 20kg 특수규격봉투 신규제작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부상 등 안전사고 방지와 작업환경 개선 등을 위해 50kg 불연성 쓰레기봉투 제작을 중단한다.

대신 도자기, 타일 등 불연성 쓰레기 처리를 위한 20kg 마대를 신규 제작하는 한편 10kg 특수규격봉투를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환경부 지침에 의한 종량제봉투 50L 무게 상한은 13kg 이하지만 도자기, 타일, 벽돌 등 불연성 쓰레기를 담는 특수규격봉투(PP포대)의 경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무거운 마대는 환경미화원의 부상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사전 제작된 50kg 마대는 재고 소진 때까지 판매하며 시중에 유통 중인 봉투는 소진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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