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 '감염병 긴급치료병상' 39개 추가 확보

이도근 기자 2024. 1.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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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준중증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39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긴급치료병상은 기존 충북대병원 31개(중증 4개·준중증 27개)를 포함해 모두 70개로 늘었다.

충북대병원도 내년 말까지 국비와 자쳬예산 절반씩 67억2000만 원을 들여 중증 긴급치료병상 16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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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성모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신종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준중증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39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확보된 병상은 청주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이 병상은 평시 일반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다가 감염병이 유행하면 감염병 전담 치료병상으로 활용된다.

긴급치료병상은 병상을 포함한 복도전실, 음압복도, 탈의실, 장비소독실, 샤워실, 간호사실 등 전체 병동이 음압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도내 긴급치료병상은 기존 충북대병원 31개(중증 4개·준중증 27개)를 포함해 모두 70개로 늘었다.

충북대병원도 내년 말까지 국비와 자쳬예산 절반씩 67억2000만 원을 들여 중증 긴급치료병상 16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대규모 감염병 발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음압치료병상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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