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협의회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포부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1.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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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인근 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뭉친 낙동강 협의회가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낙동강변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포부를 밝혔다.

낙동강 협의회는 1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낙동강협의회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와 경남 김해시, 양산시가 함께하는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공동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해 낙동강 협의체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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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인근 부산경남 6개 지자체 뭉친 낙동강협의회
11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 열고 올해 계획 밝혀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파크골프투어 등 공동사업 개최 예정
11일 열린 낙동강협의회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지자체장들이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정혜린 기자


낙동강 인근 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뭉친 낙동강 협의회가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낙동강변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포부를 밝혔다.

낙동강 협의회는 11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낙동강협의회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와 경남 김해시, 양산시가 함께하는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공동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해 낙동강 협의체로 출발했다.

올해 초 전담 인력과 예산을 갖춘 법정기구인 '협의회'로 전환된 만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첫 번째 공동사업인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관광자원 활성화 컨퍼런스, 파크골프투어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보호구역 조정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자 지자체장들은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아 대답하기도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66년도에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이 현실과 맞지 않아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조사 결과 철새가 적게 날아오는 지역은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많이 날아오는 지역은 집중적으로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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